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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9만3000명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1.0%p(포인트) 하락해 고용의 온도차가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2904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7% 늘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70.1%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고용률은 63.4%로 0.1%p 올랐다.
반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6%로 1.0%p 하락했다. 청년(15~29세) 취업자는 16만3000명 줄었다. 20대(-15만3000명)와 40대(-3만8000명), 50대(-1만9000명)에서 감소한 반면 60세 이상은 33만4000명, 30대는 8만명 늘었다.
실업률은 2.2%로 전년동월보다 0.1%p 하락했다. 실업자는 65만8000명으로 2만명(-2.9%) 감소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5.3%로 0.2%p 낮아졌다. 남성 실업률은 2.5%(+0.1%p), 여성은 1.9%(-0.2%p)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8만명, +9.2%),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7만명, +13.9%), 도매·소매업(+4만6000명, +1.5%)에서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12만4000명, -7.8%), 건설업(-12만3000명, -6.0%), 제조업(-5만1000명, -1.2%)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28만6000명(1.8%), 임시근로자가 7만9000명(1.6%) 늘었지만 일용근로자는 5만5000명(-6.0%) 줄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11만7000명)와 무급가족종사자(-2만명)도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2만1000명으로 3만8000명 늘었다. 육아(-6만3000명)와 연로(-4만1000명)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 인구가 13만5000명(5.5%)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36만6000명으로 2만1000명 늘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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