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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한동훈 “정성호·추미애·조국, 항소취소 공개토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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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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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정성호 법무부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중 누구라도 대장동 일당에 대한 불법 항소 취소에 대해 저와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제든, 김어준 방송 포함 어느 방송이든, 한 명 아니라 여럿이라도 저는 좋다. 이 세 분은 이미 각각 대장동 일당 불법 항소 취소에 대해 저와 공방을 벌이셨으니, 공개토론을 피하실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한 전 대표는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해 연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1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검찰의 항소 포기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사태보다 100배 더 심하다”며 국민의힘이 국정조사와 특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 사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기 측근이었던 조국을 봐주고 싶어 했던 건데, 이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관련된 공범 사건에 대해서 개입한 것이다. 차원이 다른 얘기”라고 덧붙였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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