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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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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의거짓' 흥행 효과 지속…네오위즈, 3분기 영업익 전년比 31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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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네오위즈가 올해 3분기 'P의거짓: 서곡'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2025년 3분기 매출 1274억원, 영업이익 265억원, 순이익 25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7%와 310% 상승했으며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네오위즈는 "이번 성과는 핵심 지식재산권(IP)이 PC·콘솔·모바일 등 전 플랫폼에서 고르게 기여한 결과"라며 "4분기도 같은 전략 아래 주요 IP의 성장과 팬덤 중심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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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콘솔 부문 매출은 5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 증가했다. 본편 P의 거짓과 DLC(확장 다운로드 콘텐츠) P의거짓: 서곡이 전 분기에 이어 견조한 판매 흐름이 유지됐다.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도 출시 두달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만장을 넘어서며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탰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58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 성장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2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타 매출은 1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스토리 기반 IP 확보와 팬덤 확장을 중장기 전략으로 삼아 단기 성과를 넘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P의 거짓은 연말 플랫폼별 대형 프로모션을 통해 다시 한번 본편 및 DLC 판매 모멘텀을 재확인하고 성과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브라운더스트2는 오는 12월 2.5주년 이벤트를 앞두고 4분기 스토리팩 업데이트, 대만 현지 라이브 개최, 국내 최대 서브컬처 행사 'AGF 2025' 참가 등을 통해 국내외 팬덤 확장에 나선다. 인디게임 퍼블리싱작 '산나비'는 올해 지스타에 참가해 본편 IP를 확장한 '산나비 외전: 귀신 쓰인 날'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내러티브 기반으로 선보일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등 퍼블리싱 작품과 신작 프로젝트들을 오는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 및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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