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2일 군청에서 국립소방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지원하기 위한 개원 지원 협의체 본회의를 개최하고 의료 장비 도입부터 지역 인재 채용까지 다각적인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국립소방병원. [사진=음성군] 2025.07.15 baek341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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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 삽을 뜬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면에 위치하며 착공 2년여 만인 올해 6월 공사를 완료했다. 연면적 3만9558㎡,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이 병원은 19개 진료 과목과 302병상의 종합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장기봉 음성군 부군수 주재 아래 소방청 119대응국 구급의료팀, 충북도 소방본부 안전보건팀, 국립소방병원 운영기획팀 및 군청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음성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국립소방병원 개원 준비단, 소방청, 충북도 등으로 구성되어 병원의 차질 없는 개원을 위해 각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주요 논의 사항은 의료 장비 도입 재정 지원, 응급 의료 분야 지원 방안, 지역 인재 채용 및 연계 협력 사업 발굴 등이었다. 특히 개원을 앞둔 국립소방병원의 초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각 기관의 준비 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국립소방병원은 전·현직 소방 공무원은 물론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의료 취약 지역인 중부 4군 주민들의 의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봉 부군수는 "내년 국립소방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앞두고 각 기관의 긴밀한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립소방병원이 전국 소방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의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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