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대전 사옥(연구소)과 GMP 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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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이 국제표준화기구(ISO)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규격인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45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조직이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식별·평가·개선하도록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기업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큐로셀은 위험 요인 분석 체계 정비, 작업 표준서 고도화, 보호 장비 관리 강화, 사고 예방 및 대응 프로세스 내재화 등을 추진했다. 제조 과정에서 세포 조작, 무균 공정, 생물학적 물질 취급 등 높은 수준의 공정 안전 관리와 작업 환경 통제가 요구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T 세포(CAR-T) 치료제 특성을 고려했다.

큐로셀은 향후 상업 제조 본격화와 생산 규모 확장 단계에서도 안전한 제조 환경을 기반으로 공정 안정성과 일관된 품질을 갖춘다. 이를 위해 위험성 평가 정례화, 안전 리더십 내재화, 임직원 전문 교육 강화, 생산 시설 환경·설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등을 지속 시행한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CAR-T 치료제 제조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제조 환경 안전과 작업자 보호 체계는 기업 운영의 핵심”이라면서 “이번 ISO 45001 인증을 계기로 인력·시설·환경 전반에 걸친 안전 문화를 단단히 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운영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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