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8 (월)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내란 특검, '내란 선동' 황교안 체포..."혐의 가볍지 않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 주요 정치인 체포를 촉구하는 SNS 글을 올린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체포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황 전 총리의 혐의가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12일) 브리핑에서 내란선동죄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금고에 처하게 돼 있기 때문에 가벼운 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황 전 총리의 혐의는 비상계엄의 위법성에 대한 인식과도 관련돼 있다며 황 전 총리의 오랜 검사 생활과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경력 등을 고려하면 그 말과 행동의 파급력이 일반인과는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단 황 전 총리가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친 뒤 형사소송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신병 확보 여부 등을 정하게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오늘(12일) 아침 내란 선동 혐의를 받는 황 전 총리의 자택에 진입해 체포 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함께 집행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SNS에 종북주사파와 부정선거 세력을 척결하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대표를 체포하라는 글을 적어 내란을 선동했단 혐의를 받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