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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취업과 일자리

    오뚜기프렌즈, 창립 4주년 기념식 진행…"장애인 고용 새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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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명 장애인 근로자와 함께한 동반성장
    '사회통합형 일터'로 자리매김


    더팩트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가 지난 11일 창립 4주년 기념식을 실시했다. /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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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오뚜기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가 지난 11일 창립 4주년 기념식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뚜기 안양공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오뚜기, 오뚜기프렌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임직원 등이 참석해 창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뚜기프렌즈 이학천 대표이사의 기념사와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 문상식 지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창립 4주년을 기념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측에서 우수사원 2명, 오뚜기프렌즈 자체적으로 우수사원 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오뚜기프렌즈는 '차별 없는 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일터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이후 오뚜기 제품의 기획생산과 점자명함 등의 인쇄 비즈니스 중심으로 장애인의 안정적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해왔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오뚜기프렌즈에는 총 22명(발달장애 21명, 기타 장애 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단순한 고용 창출에 머무르지 않고 장애학생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진로·직업 교육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오뚜기프렌즈 관계자는 "향후 오뚜기팩토리 증축을 계기로 스팀세차·세탁보조·바리스타 등 신규 비즈니스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2027년 상반기까지 장애인 고용률 100%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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