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위, 13일 서울서 국가지식재산 주요 정책방향 논의 세미나
김용선 지재처장 "세계 특허 허브국가 추진위와 긴밀하게 소통"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앞줄 왼쪽 6번째)과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4번째)이 13일 세미나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식재산처 제공) |
대한민국 세계특허 허브국가 추진위원회는 국회의원과 지식재산 관련 민간전문가, 정부 고위관계자가 참여해 지식재산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토론회 등 개최 및 입법활동 등을 추진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광형 지재위원장, 박범계 의원, 김정재 의원, 최수진 의원, 차지호 의원을 비롯해 김용선 지식재산처장, 최규완 지식재산연구원장, 백만기 전 지재위원장,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 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광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범계 의원, 김정재 의원을 공동대표로 하는 22대 국회 세계특허 허브국가 추진위원회와 신규 출범을 뜻깊게 생각하며, 지식재산 제도 선진화를 위해 국회와 지식재산처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앞으로 국가 지식재산 총괄부처로서 혁신적인 지식재산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세계특허 허브국가 추진위원회 등 관계기관, 전문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규 출범한 지식재산처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 김명신 변리사는 지식재산처가 지식재산 정책에 관한 범정부적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하며, 기존 외청으로서 정책의 집행기능을 수행하던 것에서 거시적인 지식재산 정책을 수립 및 집행하는 부처로 역할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현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신규 출범하는 지식재산처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지식재산처가 정부 내 산재된 지식재산 정책을 연계하고 조정하는 총괄역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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