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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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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손보, 3분기 순익 716억원으로 21.3%↓…CSM은 분기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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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줄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1조5991억원, 누적으로는 4조9218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경제

    한화손해보험 본사. 한화손보


    3분기 장기보장성 신계약은 229억원, 월평균 76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 여성 및 시니어 보험시장 중심의 매출 확대와 영업채널 규모 확장을 통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 결과다.

    한화손해보험의 3분기 말 보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4조2607억원으로 지난해 말 3조8032억원 대비 4575억원(12%) 늘었다.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1807억원 대비 57.2% 증가해 분기 최대 수준인 2841억원을 창출했다. 이는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적·질적으로 계속 성장해 온 결과다.

    3분기 보험손익은 44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49.5% 감소했다.

    3분기 투자손익은 1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시니어보험과 같은 고가치 상품 중심의 판매를 통해 가치배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도 안정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분기 이후 장기보험은 물론 자동차, 일반보험에서도 우량계약 중심의 매출 확대와 정교한 언더라이팅을 통해 손익개선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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