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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특검 "채상병 공수처 수사팀 외압 정황 파악…증거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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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정민영 특검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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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상병 사건을 수사 중인 특검이 어제(12일) 김선규·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오늘 브리핑에서 공수처 수사팀의 외압 정황을 확인했고 관련 증거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7일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수사 과정에서 공수처 내부의 외압 정황을 확인했고, 그에 관한 증거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에 따르면 외압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 수사팀은 2024년 초 대통령실과 국방부 장관실 압수수색 필요성을 보고했지만, 증거확보를 위한 신속한 강제수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요 피의자였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했고, 대통령실은 공수처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내보내도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는 게 특검 설명입니다.



    최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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