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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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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차 외국인근로자 신규고용허가 24~28일 접수…제조업 6530명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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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9326명 신규 허가…초과 수요 땐 탄력배정 3만2000명 활용

    내달 12일 결과 발표…업종별 고용허가서 12월 15일부터 순차 발급

    헤럴드경제

    단체버스 타는 외국인 근로자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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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올해 다섯 번째 외국인근로자(E-9) 신규고용허가 접수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정부는 업종별 인력 수요를 반영해 총 9326명을 배정했으며, 초과 수요 발생 시 탄력배정 물량 3만2000명도 추가 활용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13일 “5회차 고용허가 신청을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접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종별 신규 허가 규모는 ▷제조업 6530명 ▷조선업 250명 ▷농·축산업 940명 ▷어업 832명 ▷건설업 178명 ▷서비스업 596명 등이다.

    노동부는 지난 4회차부터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배정 기준을 개선해 ‘핵심 항목 중심 가·감점제’를 적용하고 있다.

    기숙사 제공 여부, 우수 기숙사 설치·운영, 장기근속자 비율, 인구감소지역 소재 여부 등이 가점 항목이며, 안전보건 조치 의무 위반으로 인한 사망사고, 노동관계법 위반, 출국 만기 보험료 체납 등은 감점 요인이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7일간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친 뒤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 방문이나 워크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다음 달 12일 발표되며, 업종별 고용허가서 발급 일정은 제조업·조선업·광업이 12월 15∼17일, 농축산업·어업·임업·건설업·서비스업은 12월 18∼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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