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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차바이오텍, 3분기 매출 3186억원…“핵심 바이오 사업 고루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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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차바이오텍 CI


    차바이오텍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86억원, 영업손실 8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싱가포르 자회사 편입과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확대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3분기 매출 2720억원, 영업손실 68억원을 기록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면역세포·줄기세포 보관 등 핵심 바이오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매출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차바이오텍과 종속회사의 글로벌 헬스케어사업 인프라 투자와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에 등으로 전년 대비 손실 폭이 커졌다. 회사는 자가 항암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 'CHANK-101', 동종 탯줄유래 무릎 연골결손 세포치료제 'CHAMS-201-CD' 등 주요 파이프라인 R&D 비용으로 40억원을 투입했다.

    차바이오텍은 연구·임상·제조를 하나로 통합하는 CGT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했다.

    차바이오텍은 정부의 줄기세포 치료 규제 완화로 첨단재생의료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차바이오텍은 분당차병원과 협력해 자가 유래 항암 NK 세포 치료제 'CHANK-101', 자가 지방 줄기세포 난소노화 치료제 'CHAUM-101', 2세대 암 반응성 종양침윤림프구(TIL) 세포치료제 'CHATIL' 등의 임상연구를 준비하고 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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