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합산 영업손익 57% 개선⋯매출 4079억원 기록
자사주 1000억 추가 매입 예정
SK스퀘어 본사 T타워 전경. [사진=SK스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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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실적 호조와 함께 O/I(Operation Improvement, 운영개선) 중심 경영을 통한 주요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손익 개선에 힘입어 2021년 11월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올해 1~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2173억원, 영업이익 5조6989억원, 순이익 5조5418억원을 달성했다. SK스퀘어 주요 포트폴리오의 올해 1~3분기 합산 영업손익은 -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7% 개선됐다.
구체적으로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15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60% 개선된 수치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EBITDA 흑자(+31억원)를 달성했다.
11번가는 같은 기간 누적 -28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524억원) 대비 손실액을 약 45% 줄였다. 11번가는 마트, 패션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군에 사업을 집중해 오픈마켓 부문에서 꾸준히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 핵심지표는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52.9%로 2024년 말(65.7%) 대비 개선됐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말 21.7%에서 33.7%로 상승했다.
이날 SK스퀘어는 1000억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SK스퀘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올해 수익성 중심 경영과 활발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키워왔으며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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