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감독. 사진 I 강영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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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아바타’를 넘고 일본에서 누적 수익 약 170억 엔(한화 1600억 원)을 돌파한 ‘국보’가 수장 이상일 감독과 함께 한국 상륙했다.
이상일 감독은 13일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국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스스로도 놀라운 결과라 생각한다. 믿기지 않는다”며 엄청난 흥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국보’의 원작은 일본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이다. 가부키 명문가와 야쿠자 집안이라는 양극단의 배경에서 자란 두 인물의 우정과 대립 그 반복을 중심으로, 재능과 혈통, 계승과 도전의 이야기를 펼친다. 러닝타임은 무려 175분.
작품은 개봉 10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모았고, 올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이은 최고 흥행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그는 “일본에서도 계속 상영 중이어서 현재 흥행 1위를 목전에 두고 있다. 머지않아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개봉 첫 주부터 5주까지 관객 수가 증가했다. 덕분에 작품에 대한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젊은 관객들은 SNS를 통해 정보를 전달해 주고 있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입소문을 내고 있다. 굉장히 놀라고 기쁘다”고 미소지었다.
오는 19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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