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담대 대출 한도 5천500만원 축소 효과
하나은행 본점 |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하나은행도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모기지보험(MCI·MCG) 가입을 막는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7일 자정부터 모기지보험 신규 가입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MCI·MCG는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 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대출 한도가 축소되는 효과가 있다.
MCI·MCG 가입이 어려워지면 현재 지역별로 ▲ 서울 5천500만원 ▲ 경기도 4천800만원 ▲ 나머지 광역시 2천800만원 ▲ 기타 지역 2천500만원씩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말 주택담보대출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금융 공급 기조 유지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지난 11일부터 MCI·MCG 가입을 제한했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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