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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국힘, 성남서 대장동 항소포기 규탄 간담회…대장동 현장 점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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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도시개발공사 찾아 개발 사업 의혹 점검…대장동 사회기반시설 건설 현장 방문

    "검찰 수뇌부, 정권 압력 받아 항소 포기한 것…범죄수익 7800억원 환수 막아"

    뉴시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및 의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항소 포기 관련 긴급 현장 규탄대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11.11.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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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검찰의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1심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한 규탄 간담회를 진행하고 대장동 사회 기반 시설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14일 대장동 사건의 근원지인 경기 성남 대장동을 찾는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사건과 연관된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찾아 '대장동 개발비리 항소 포기 규탄 현장간담회'를 갖고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에는 대장동 사회 기반 시설 건설 현장인 대장지구 공공도서관·대장저류지 체육시설 확충사업 예정지·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예정지를 둘러볼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 범죄 수익 7800억원도 국고로 환수할 수 없게 됐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장 대표는 전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대장동 개발비리 재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에 배당됐다"며 "지금이라도 대장동 사건을 다시 무작위로 재배당해야 한다. 납득할 수 없는 우연은 계획된 필연"이라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번 사건의 본질은 분명하다"며 "수사팀에서 7800억원 대장동 범죄 비리 자금의 국고 환수를 위해서 항소 의견을 냈지만, 검찰 수뇌부가 정권의 압력을 받아 항소를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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