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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물가와 GDP

    고환율에 수입물가 1.9% 상승...9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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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지난달 수입물가가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 10월 수입물가는 직전 달보다 1.9% 올랐습니다.

    2.2% 상승했던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컴퓨터·전자기기와 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중간재가 3.8% 올랐고 쇠고기를 비롯해 농림수산품 가격도 2.5% 비싸졌습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유는 5%, 석탄 및 석유제품은 1.5%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수출 물가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9월보다 4.1% 올랐습니다.

    인공지능 서버 투자 확대 등으로 D램이나 플래시메모리와 같은 반도체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달 들어 원-달러 환율이 1.5% 상승했고 두바이유 가격도 0.7% 오른 점이 수입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도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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