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경기 부천시 오정구 제일시장에서 A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시장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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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남용희 기자] 13일 오전 경기 부천시 오정구 제일시장에서 A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시장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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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70대 여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또 18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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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천 경기 부천소방서 현장지휘단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처음에 28m 후진을 했다가 150m 직진을 하면서 사고를 냈다"고 말했다. 운전자 A씨는 현장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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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장에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를 진행중이며,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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