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시신 수색 |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시신 1구를 추가로 송환했다고 이스라엘군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마스는 전날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발견한 메니 고다르(사망 당시 73세)의 시신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돌려보냈다. 이스라엘은 유전자정보 분석을 통해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
고다르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때 베에리 키부츠(집단농장)에서 하마스 연계 무장단체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 대원들에게 살해된 뒤 납치됐다. 그의 부인 아옐레트(63)도 당일 숨졌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3월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PIJ 기지에서 고다르의 유품 일부를 발견했다.
하마스는 전달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휴전에 합의하면서 남은 인질 생존자와 사망자를 모두 송환하기로 했다. 이후 생존 인질 20명은 모두 풀려났고 돌려주기로 한 인질 사망자 시신 28구 중 3구가 남았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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