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및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11.11/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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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들여다볼 상설특검 후보자로 박경춘 법무법인 서평 변호사, 안권섭 대륜 변호사를 추천했다.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및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후보자 추천을 위한 2차 회의를 열고 박경춘, 안권섭 후보자를 특별검사 후보자로 추천할 것을 의결했다.
박 후보자는 서석고, 연세대 법학과 출신으로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을 지냈다. 안 후보자는 완산고, 연세대 법학 출신으로 법무부 법조인력과 부장검사,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 공판부장, 춘천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국회는 “위원들은 심사 대상자의 경력을 바탕으로 심사 대상자들이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및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에 대한 독립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는지, 특별검사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수사 역량 등 전문성을 갖추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추천위는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제2항에 따라 특검 후보 2명을 서면으로 이재명 대통령에게 추천한 뒤 해산한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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