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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곡성에 대규모 수상 레포츠 단지 추진..."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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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섬진강 권역의 전남 곡성에 대형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됩니다.

    경정장을 포함해 조정과 카누 등 다양한 실내외 수상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인데요.

    곡성군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허가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수년째 정비사업이 무산된 전남 곡성의 야산과 농경지입니다.

    방치된 땅에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이 추진됩니다.

    크기만 35만 평, 축구장 150여 개 면적으로 주민 동의도 모두 마쳤습니다.

    [류재오 / 전남 곡성군 : 많은 일자리와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또 우리 수입도 곡성군에 많이 올 거로 생각해서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삶을 살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간 투자 규모만 3,870억 원.

    수상 스키와 카누 등 체육 시설과 함께 워터파크와 리조트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핵심 시설인 경정장 설립을 위해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에 경주 시행 허가도 신청했습니다.

    [정홍균 /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 추진위원회 : 경주류 경기장이 수도권과 영남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경정장을 포함해서 곡성 수상 레포츠 단지 조성 사업이 성공리에 마치면 대략 20% 정도의 지방 세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곡성군은 수상 레포츠 단지를 통해 1천억 원이 넘는 수익과 2천8백여 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KTX와 SRT도 정차하는 만큼 지역 축제와 연계해 생활인구 유입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상래 / 전남 곡성군수 :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는 곡성을 지역 소멸 위기 지역이 아닌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반드시 곡성에 유치하여 호남권 최고의 수변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호남권 최초로 추진하는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가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곡성군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YTN 오선열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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