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70명 예상…"결혼이민여성 모국 가족이다 보니 이탈 없어"
화천 외국인 계절 근로자 |
화천군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지역에 정착한 결혼 이민 여성의 본국 거주 부모, 형제, 자매, 형제자매의 배우자 등을 초청해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은 신규 추천 대상에서 제외한다.
화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모집 인원을 470여명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법무부 배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화천군은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해 1가구당 10명까지 초청이 가능하게 했다.
임금은 내년 최저임금인 시급 1만320원 이상으로 지급되며, 근로는 하루 8시간이 기본이다.
고용농가 배정은 전년도 계절 근로자를 채용한 농가가 재계약 희망 시 우선하여 이뤄진다.
화천군 화천읍 시가지 |
전년도 사업에서 성실하게 근무한 근로자는 재신청 시 농가에 우선 배정될 수 있다.
화천군은 결혼이민여성의 모국 가족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하자 이탈이 없는 데다 농작업 숙련도가 뛰어나 농가 만족도도 높다고 평가했다.
최문순 군수는 16일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배정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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