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는 갤러리호튼과 협업해 이우환, 이세현 등 작가 9명의 작품을 서울 강남구 일상비일상의틈byU+에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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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이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바뀐다.

LG유플러스는 갤러리호튼과 협업해 이우환, 이세현 등 작가 9명의 작품을 서울 강남구 틈에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예술 작품 감상 등 문화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호튼과 함께 작품 선정, 배치 등 기획 전반에서 협업을 진행했다. 틈 방문 고객 누구나 편안한 분위기와 환경에서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 주제는 '창조의 경제: AI와 인간 그리고 예술'이다. 참여하는 작가는 이우환, 이세현, 양정욱, 박서보, 유화수, 윤석원, 장진승, 에디람, 박한샘 등 9명이다.

LG유플러스는 층마다 다른 주제로 작품을 전시해 고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층에는 동양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을 전시해 안정감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2층과 지하 1층에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작품들을 전시해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전시를 준비한 최윤정 기획자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감각적 공간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 기획이 아니라 예술적 사고의 확장"이라며 "작품을 넘어 공간 전체를 하나의 캔버스로 해석하는 전시를 통해 인간과 기술, 그리고 예술이 서로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창조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틈을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하는 공간을 넘어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현대미술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틈에서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틈과 예술 분야 협업을 확대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LG유플러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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