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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국적인 ‘대란’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판매장려금 확대에도 시장은 전반적으로 잠잠한 분위기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유통망에서는 아이폰17 시리즈를 포함한 신규 스마트폰이 30만원대 이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올 하반기 애플 신작 ‘아이폰17’의 실구매가는 약 13만~29만원 수준으로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번호이동(MNP) 시에는 고가 요금제를 6개월간 유지하는 조건으로 최대 20만원의 페이백까지 제공됐다.
같은 조건에서 ‘갤럭시S25’ 역시 5만~30만원, 많게는 40만원대에 이르는 페이백이 붙어 거래되고 있었다. ‘갤럭시Z플립7’도 5만~20만원대 페이백이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번호이동 흐름은 제한적이었다. 수능이 치러진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총 2만5656건으로 집계됐다.
13일과 14일에는 각각 7669건, 8771건이었고 주말인 15일 9216건으로 소폭 늘었지만 평소와 큰 차이는 없었다. 특히 지난 8일 역시 주말이었음에도 번호이동 건수가 9362건에 달했던 점을 감안하면, 수능 효과는 부재했던 셈이다.
한편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잘못된 정보와 허위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페이백을 수개월간 나눠 지급하겠다면서도 이를 계약서에 명시하지 않거나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판매점이 '온라인 사전 승낙서'를 게시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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