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스타 복귀·컴백 정보

    “댓글 신경 안 써”…김건모, 6년만 복귀 공연서 큰절까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김건모. 사진ㅣ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김건모가 활동 중단 6년 만에 가요계 복귀를 알린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댓글에 신경 쓰지 않고 살겠다”라고 말했다.

    김건모는 지난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전국투어 ‘김건모.(KIM GIN MO.)’를 열었다.

    이 자리는 2019년 활동을 중단한 김건모가 6년 만에 여는 전국투어의 수도권 공연이었다. 지난 9월 부산에서 성황리에 복귀 신고식을 치른 김건모는 지난 달 대구 공연에 이어 이날 수원을 찾았다.

    김건모는 약 2시간 30분에 걸친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들을 모두 보여줬다. 그는 ‘핑계’ ‘잘못된 만남’‘사랑이 떠나가네’와 같이 신나는 노래부터 ‘냄새’ ‘바보’ ‘사랑이 날 슬프게 할 때’ ‘당신만이’ 등 서정적인 노래까지 모두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특히 김건모는 이날 공연 마무리 인사로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댓글에 신경 쓰지 않고 살겠다”며 “멋지게 늙은 귀여운 영감이 돼 항상 여러분 곁에 이렇게 맴돌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마지막 곡을 마치고 관객들을 향해 큰절을 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김건모. 사진ㅣ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건모는 지난 2019년 12월 성폭행 의혹에 휘말리며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유흥업소 여성 A씨는 2016년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했고, 김건모는 명예훼손 및 무고로 맞불을 놨다.

    2020년 2월 경찰 조사에 출석한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면서 결백을 주장했다. 김건모는 2021년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의혹을 벗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