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내란극복도, 적극행정 권장도 모두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신상필벌은 조직 운영의 기본 중 기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게시물에는 최근 정부가 공직자들의 12·3 비상계엄 사태 가담 여부 조사에 착수하는 동시에 공직 활력 제고에 나서자 공직사회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는 취지의 언론 기사가 첨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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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
■ 해병특검, 尹 첫 '옥중조사'…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경위 추궁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첫 '옥중 조사'에 들어갔다. 내란·김건희 특검팀을 포함한 '3특검' 중 구치소 방문조사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과 교정본부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부터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을 대면조사하고 있다. 지난 11일에 이어 두 번째 피의자 조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6024500004
■ 美해군총장 "韓핵잠 추진은 역사적 순간…中억제에 활용될 것"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은 한국이 핵추진잠수함(핵잠) 건조 추진을 공식화한 것에 대해 "그 잠수함이 중국을 억제하는 데 활용되리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예측"이라고 말했다. 커들 총장은 지난 14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내·외신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한국 핵잠이 중국 억제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커들 총장은 "미국은 동맹과 함께 협력해 핵심 경쟁적 위협인 중국 관련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도 상당 부분 중국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전략적 계산에 포함돼야 할 요소"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6017400504
■ 우크라, 北탄약공급 막으려 러 시베리아 횡단철도 폭파
우크라이나가 북한의 탄약 공급을 끊기 위해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키이우 포스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HUR)은 지난 13일 러시아 동부 하바롭스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다. HUR은 텔레그램에서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가 북한에서 조달된 무기와 탄약 공급 등에 사용되는 철도 노선의 군수품 이동이 차단됐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6016100009
■ 中관영매체 "日에 반격 준비돼"…'제재 및 정부교류 중단' 거론
중국 정부와 관영매체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에 격렬한 반응을 쏟아내면서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은 15일 게시물에서 중국 정부가 최근 "모든 후과(나쁜 결과)는 일본이 져야 한다"와 "(중국이) 반드시 정면 공격(迎頭痛擊)을 가할 것"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며 "이런 표현들은 중국이 이미 실질적 반격(反制) 준비를 마쳤다는 신호를 발신한다"고 썼다. 이 매체는 대(對)일본 제재와 양국 정부 간 교류 중단을 중국의 대응 수단으로 꼽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6022700083
■ '이제 한달 반' 시간에 쫓기는 김건희특검…쌓인 의혹 풀릴까
넉 달 넘게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들을 수사해온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앞으로 최장 한 달 보름 정도의 시간을 남겨두면서 애초 목표했던 의혹 규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7월 출범 이래 넉 달 넘게 수사를 이어오면서 김 여사를 비롯해 15명을 구속 기소, 6명을 불구속 기소했으나 규명해야 할 의혹이 아직 쌓여 있다. 지난달 21일 특검팀은 국회에 활동 경과 보고서를 내면서 15개 사건 수사가 끝나지 않았다고 적시했다. 이후 3주가량 지났으나 여기서 관련자 기소가 이뤄진 건 건진법사 전성배씨 등이 연루된 정당법 위반 사건뿐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6014400004
■ 서울 내 집 마련에 월급 한 푼도 안 쓰고 13.9년 모아야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4년가량을 꼬박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전국 표본 6만1천가구를 방문해 면담 조사한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작년 서울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중간값 기준으로 13.9배로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6019500003
■ 오세훈 "세운 개발, 미래 위한 길…총리가 조정자 역할 해달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세계유산인 종묘 앞 세운지구 재개발 계획을 두고 "서울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며 "국무총리께서 조정자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의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갑시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저는 조만간 국무총리를 직접 찾아뵙고 서울시에 왜 더 많은 녹지가 필요한지, '녹지생태 도심 마스터플랜'을 상세히 설명드리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세운지구 사업은 단순히 고층빌딩을 짓는 재개발이 아니다. 종묘에서 퇴계로까지 거대한 녹지축을 조성하고, 좌우로 녹지와 고층건물이 어우러지게 복합개발해 풍요로운 '직주락(職住樂)' 도시로 재탄생 되는 것"이라며 "이는 본격적인 '강북 전성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6016600004
■ 우주로 향하는 국산 기술 13기…누리호 4차 발사 임박
27일 새벽 발사될 누리호에는 오로라 관측을 위한 중형위성부터 신약개발·우주 폐기 등 다양한 우주 사업 진출을 꿈꾸는 기업의 큐브위성, 추력 없는 도킹 등 신기술을 검증하는 대학 큐브위성들이 실려 저마다의 임무를 담고 우주로 향한다. 1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 4차 발사에는 무게 516㎏ 주탑재위성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위성 12기 등 총 13기 위성이 실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6018100017
■ 수능 수학 1등급, 미적분 줄고 '확통' 급증…"문과 경쟁 치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1등급에서 '확률과 통계' 응시자 비율이 늘고, 미적분·기하 응시자 비율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통상 미적분·기하 응시자는 이과생이 선택하는 과목인 만큼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는 이과생이 인문계 학과에 교차지원에 합격하는 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종로학원은 16일 "표본 추적 결과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의 1등급 차지 비율이 지난해 92.3%에서 올해 79.3%로 크게 줄어드는 반면 '확률과 통계'는 7.7%에서 20.7%로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60208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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