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사내정보시스템 부서는 지난 7월 말 5~6명으로 소규모 TF를 구성하고 내부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TF의 첫 성과는 법인카드 영수증 간편 정산 솔루션이다. 회식비, 야근 식대, 출장 교통비 등 법인카드를 사용한 후 작성해야 하는 '개인 법인카드 정산서'는 대표적인 번거로운 업무였다. TF는 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것을 첫 과제로 삼았다. 이 솔루션은 직원이 영수증 이미지를 일괄 업로드하면 AI가 가맹점명·금액·날짜를 인식해 결제 건과 자동 매칭하고, 과거 패턴을 바탕으로 지출 항목을 추천한다.
[안선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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