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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경찰 정보관 중국 영사관에 외사 정보 유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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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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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경찰청


    현직 경찰 정보관이 외사 관련 정보와 문서를 주한 중국 영사관에 유출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이달 초 경북경찰청 광역정보팀 소속 A 정보관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 정보관은 업무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주한 중국 영사관에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북청은 압수수색 직후 A 씨를 일선 경찰서 비 정보 부서로 전보하는 인사 조처를 했습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압수한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분석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수사 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경북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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