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16/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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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권섭 변호사 (60·사법연수원 25기) |
이재명 대통령이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안권섭 변호사 (60·사법연수원 25기)를 임명했다.
17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이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한 두 후보자 중 안 변호사를 특별검사로 임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특별검사는 전주 완산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서울고검 공판부장, 춘천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앞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두 의혹에 대해 “객관적이고 제3자적 위치에서 상설특검이 다시 한번 엄중하게 들여다보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상설특검 수사를 결정했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당연직인 이진수 법무부 차관을 포함한 후보추천위를 꾸린 바 있다.
이후 국회가 14일 안 특별검사와 함께 박경춘 법무법인 서평 변호사(59·사법연수원 21기)를 추천했고, 최종적으로 안 특별검사가 임명됐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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