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지난 9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투쟁집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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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등 출근길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특정 장애인 단체의 시위로 오전 8시13분부터 혜화역 하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 출근길 지하철 포체투지' 44일차 일정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국회로 넘어간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에 항의하는 취지로 지하철을 이용해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하면서 시위하고 있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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