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이스그룹 CI |
유베이스 그룹이 제주항공 고객센터에 도입해 운영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하이제코'가 고객 상담 전문가 역할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외국어 상담 기능까지 지원해 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고 상담 효율도 높이고 있다.
하이제코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를 지원해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응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객 맞춤형 여행 안내, 홈페이지 통합 검색 기능을 갖췄다. 고객은 하이제코를 통해 직접 찾기 어려운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상담사 연결도 가능하다.
고객 상담 전문가로서 하이제코의 활약은 구체적인 성과를 통해 확인된다. 다국어 상담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인 결과 외국어 상담 건수는 3월 2690여건에서 4월 3270여 건으로 21.7% 증가했다.
또한 올해 1~5월 하이제코를 통한 자동상담 처리율이 작년 동기대비 2.6배 증가한 결과도 하이제코가 보다 고도화된 기능을 통해 고객 상담 전문가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베이스 그룹 관계자는 “제주항공 고객센터에 구축한 하이제코는 단순 문의 응대부터 외국어 상담, 맞춤형 여행지 추천 등을 수행하며 고객 상담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며 “하이제코 기능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 일상을 혁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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