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장 등판설' 김 총리 현장점검 확대해석 선긋기
"서울뿐 아니라 전국 어디든 재난 발생 예방 차원서 챙겨"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지구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찾아 운영 현황 등 안점검검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2025.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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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이창환 한재혁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한강버스 등 서울시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을 두고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관측이 나오자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지나친 비약"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김 총리가 현장점검한 문제를 가지고 서울시장 선거와 연계하는 언론 질문들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최근 민주당이 공세를 집중하는 오세훈 시장의 시정 관련 현장 점검에 나서면서 내년 지방선거 서울시장 등판설이 나오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아 한강버스 안전을 지적했을 뿐 아니라 지난 10일에는 종묘 앞 고층 건물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 계속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들이 잇따르고 있고 대통령께서는 이에 대해 가슴이 미어진다는 말씀도 어제 SNS를 통해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무총리로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행한 사고가 발생한 곳에 당연히 가야 하는 것"이라며 "안전이 위협 받는, 또 예상 되는 그런 곳에 현장 점검을 하는 것은 정부와 국무총리의 당연한 임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것이 마치 서울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서 서울시장 선거와 연결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며 "국무총리와 정부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어느 곳이든지 재난이 발생한 곳 등 여러 곳을 예방 차원에서 다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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