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9월보다 1.19% 올라 1.25%였던 2018년 9월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월 0.58%의 약 두 배 수준으로 대출 규제 시행 전 상승세가 컸던 지난 6월의 0.95%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 아파트만 따로 산출한 매매가격지수는 1.43% 올라 전월 0.58%보다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10·15 대책 발표 전 규제지역 지정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한강벨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 전까지 막판 갭투자 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성동구 3.01%, 마포구 2.21%, 광진구 1.93%, 용산구 1.75%, 중구 1.67% 등 대단지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했습니다.
강남권도 송파구 2.93%, 강동구 2.28%, 양천구 2.16%, 영등포구 1.68%, 동작구 1.67%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전체 주택 매매가격은 0.60% 상승해 전월 0.2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경기지역 아파트는 0.45%로 전월 0.07%의 6배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세시장도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전국의 전세가격은 0.18% 상승해 전월 0.10% 대비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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