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연합뉴스 제공]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군사 개입' 시사 발언 이후 반발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일본 측과 회담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7일) 정례브리핑에서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리창 총리와 일본 총리의 회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일본 지도자와 만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일본 총리의 '대만 군사 개입' 발언을 겨냥해 "불장난을 중단하고, 잘못된 언행을 철회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최근 중일 공동 여론조사 결과 발표 연기에 대해서는 "다카이치 총리의 도발 발언이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양국의 여론 분위기를 악화시켰다"며 "조사 결과의 현실성과 발표 시기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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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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