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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내란 특검,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압수수색···직권남용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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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윤재순 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이 지난달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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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불법 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17일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이날 윤 전 비서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윤 전 비서관은 불법 계엄 사태 이전 대통령실 인사와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비서관의 인사 개입 정황은 불법 계엄 전이지만 특검은 이 혐의가 특검법상 수사 대상과 관련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비서관은 대통령기록물이 담긴 대통령실의 모든 PC를 초기화하라고 총무비서관실에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총무비서관실 직원들은 지난 2월 윤 전 비서관 지시에 따라 ‘플랜 B’라는 이름의 대통령실 공용 PC 초기화 계획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대통령실 PC 초기화, 계엄 다음날 지시” 특검서 정황 포착···정진석·윤재순 관여 주목
    https://www.khan.co.kr/article/202510011002001


    박채연 기자 applaud@kyunghyang.com, 이창준 기자 jch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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