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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과기정통부·IITP, 성균관대에 'AI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R&D·혁신인재 양성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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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성균관대 관계자들이 18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인공지능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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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성균관대 '인공지능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식을 18일 수원시 율전동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개최했다.

    AI반도체 혁신연구소는 AI반도체 분야 산·학 협력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 기반한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수행대학으로 성균관대와 연세대 2개교를 선정해 지원 중이다. 과제당 연 20억원(1차 연도 10억원) 규모의 예산을 최장 6년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기간 동안 총 110명 이상 석·박사급 혁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성균관대 혁신연구소는 산업계 경력 7년 이상의 대학 연구책임자가 소장으로 운영을 총괄하고, 온디바이스 AI반도체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연구소 산하에는 신경망처리장치(NPU) 코어, NPU 인프라, 피지컬 AI, AI 컴퓨팅 플랫폼 등 4개 연구센터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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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성균관대 관계자들이 18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인공지능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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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센터는 모빌린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보스반도체, 삼성전자가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연구진, 협력기업 재직자, 석·박사생들이 함께 연구 주제에 따른 산·학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학생 대상의 기술 교육 및 기업 파견·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성균관대 혁신연구소는 AI 모델 경량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NPU 고도화 등에서 특화된 설계 및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협력기업으로의 취업 연계 등도 지원한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고성능·저전력 AI반도체 기술경쟁을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기업과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며 “성균관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가 혁신인재 양성의 요람이자 첨단 기술 개발의 허브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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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성균관대 관계자들이 18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인공지능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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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에는 권영욱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 이상현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교수(AI반도체 혁신연구소장) 등 성균관대 교직원·대학원생과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홍진배 IITP 원장, AI반도체 산업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학생의 소감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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