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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국방부가 북한에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MDL) 기준 관련 회담을 제안한 건 반세기 넘게 방치된 MDL 표식이 유실되고 녹슬어 손상이 심각한 상태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표식이 제기능을 하지 못해 남북을 가르는 MDL 기준선이 모호해져 의도치 않게 선을 넘어 오는 등 군사적 긴장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겁니다.
MDL 표식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 직후 1200여개가 설치됐는데 지금 남아 있는 건 200여개 뿐입니다. 2018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일명 '도보다리 회담' 때도 녹이 잔뜩 슨 MDL 표식을 양 정상이 함께 살펴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윤샘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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