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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고영인 경제부지사, 러 연해주 부지사와 미래산업 등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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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니콜라이 이고레비치 스테츠코(Nikolay Igorevich Stetsko) 러시아 연해주 부지사를 만나 미래 산업 성장을 향한 파트너십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 부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니콜라이 스테츠코 연해주 부지사를 접견하고 “연해주는 러시아 극동의 경제·물류·교육의 중심지이자 동북아 대륙과 해양 연결의 전략 거점”이라며 “경기도 역시 서해안 및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철도·해상·도로 인프라가 발달해 동북아 국가들과의 연결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프레시안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러시아 연해주 관계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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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부지사는 또 “향후 남북철도 연결 시, 연해주는 한반도와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북방 경제협력의 중심지가 될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스테츠코 부지사는 “경기도는 연해주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경기도의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같이, 연해주에도 러시아 극동의 첫 테크노벨리인 루스키 혁신과학기술센터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고 부지사는 “양 지역이 물류와 미래산업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은 만큼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연해주는 2013년 우호협력 체결 이후 12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무역·경제·문화·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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