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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동지구위원회, 학교폭력예방 UCC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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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기 기자]
    국제뉴스

    (제공=영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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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지청장 고아라)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영동지구위원회(위원장 김기태)는 18일 '2025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학교폭력예방 UCC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높이고 스스로 예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5팀이 참가해 학교폭력 원인, 대처법, 화해와 공감의 내용을 담은 창의적인 UCC를 출품했다.

    시상식에서는 고아라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장을 비롯해 류원호 영동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배동섭 영동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영동지구위원회 위원 등 관계자와 수상 학생, 지도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팀(상금 50만 원) △학산짝짝쿵즈(학산초), 최우수상 2팀(각 30만 원) △team 1보건(영동미래고) △꾸러기수비대(영신중), 우수상 3팀(각 20만 원) △선배팀(상촌초) △양선빈과아이들(영신중) △공주들의 반(양산초), 장려상 5팀(각 10만 원) △오삼불고기(이수초) △우리반(영동미래고) △2반 용사들(영신중) △감자탕(영신중) △예쁜이(이수초) 등 총 11개 팀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청소년의 시선으로 학교폭력의 실태와 해결 과정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영상 제작을 넘어 청소년이 직접 학교폭력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참여형 범죄예방 활동으로 확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작은 앞으로 영동군 공식 SNS와 영동경찰서, 관내 학교 등에 게시돼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지역사회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기태 위원장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는 과정이 학교폭력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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