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치솟는 분양가··· 지방은 올해 최초 3.3㎡당 2,000만원 돌파
분양가 고정된 기분양 단지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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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에서는 기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실수요자들이 분양가가 고정된 기분양 단지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축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며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3.3㎡당 평균 분양가는 2,097만 원으로 확인된다. 이는 분양가 급등세가 시작된 2021년과 비교하면 약 60.81%가 오른 수준으로, 전국 분양가는 2021년 1,304만 원에서 △2022년 1,520만 원 △2023년 1,804만 원 △2024년 2,062만 원으로 매년 가파르게 상승해왔다.
특히 지방 분양가는 올해 3.3㎡당 2,028만 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처음으로 2,000만 원대를 넘어섰다. 건설 원자재와 인건비 등 공사비용이 꾸준히 상승한 것이 분양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분양가 오름세가 이어지자, 분양가가 이미 고정된 기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신규 아파트 공급 감소와 추가적인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며 기분양 단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 공급량 감소와 더불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로 인한 추가 건축비 부담이 분양가 상승을 더욱 자극할 것”이라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새 아파트를 원하는 이른바 ‘얼죽신’ 수요층은 분양가가 확정된 기분양 단지에 더 큰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기분양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에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18㎡ 총 1,22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최근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지역가치가 크게 오르고 있는 성성호수공원변에 자리한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부대동 아파트 평당 매매가는 1,22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95만원) 대비 약 2.3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북구 상승폭(0.5%)을 4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
지역 핵심 입지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우선 신설 예정된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로 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GTX-C노선 연장 계획이 검토 중인 천안역도 단지와 가깝다.
또한 단지 서측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 계획이며, 오성고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두정동 학원가도 단지 반경 2km 내에 있어 수월하게 오갈 수 있다. 이마트(천안서북점),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신세계백화점(천안아산점) 등 생활편의·쇼핑 시설과 호수공원 인근 상권, 단국대학교 병원 이용도 용이하다.
대형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에 걸맞는 상품성도 강점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 입면 특화 설계가 도입될 예정으로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또한 휘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의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마련돼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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