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사 |
일반회계는 1조4천135억원, 특별회계는 2천284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2천358억원(12.6%) 감소한 것이다.
시는 지방채 발행 및 내부거래 수입의 세입 종료로 인해 예산이 감소했지만 자주재원을 대폭 확대해 시민 생활 지원 사업과 미래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는 다양한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인 65세 이상 어르신 기본교통비(22억원)와 초중고 입학준비금(16억원)에 예산을 편성하고 출생축하금(19억원) 예산도 늘렸다.
분야별로는 ▲ 미래산업 기반 조성 분야 47억원 ▲ 대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분야 565억원 ▲ 시민 안전 및 편의 확보 분야 335억원 ▲ 민생경제 회복 및 강소기업 육성 분야 224억원 ▲ 탄소중립ㆍ환경 보전 분야 580억원 ▲ 미래교육 지원 및 기반 조성 분야 131억원 ▲ 취약계층 지원 분야 1천486억원 등이다.
시는 바이오·AI(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강화, 민생경제 활력 증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기업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안은 제33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7일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조6천56억원 규모의 올해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도 이번 정례회에서 함께 심의된다.
임병택 시장은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민생과 미래성장을 함께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균형 있는 도시 발전과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현재와 미래 모두가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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