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금)

    부산문화재단, 임산부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첫 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최초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역사회 해결 과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로, 아기를 위해 부모가 직접 만든 노래를 들려주는 프로젝트다.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임산부 대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자장가 프로젝트’에 한 가정이 참여한 모습. 오는 22일 중구 문화공간 101.1에서 음원이 첫 공개된다. 부산문화재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중구 문화공간 101.1에서 임산부 대상 문화예술 교육인 ‘자장가 프로젝트, 두근두근 너를 기다려’ 쇼케이스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의료기관인 좋은문화병원과 협력해 진행되는 부산지역 첫 임산부 참여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산형 가족, 돌봄 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기획돼 가족과 예술, 지역을 잇는 프로젝트로 전개된다.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두근두근 너를 기다려’를 비롯해 총 6곡의 음원이 처음으로 시민들에 공개된다. 이날 프로젝트 전 과정을 담은 기록물 전시와 참여 가족이 직접 만든 앨범에 서명을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로 지역사회 문제 극복을 응원하는 시민 참여 캠페인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장 생중계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오재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부모가 아기를 위해 만든 한 곡의 노래가 가족의 사랑을 담은 예술이 돼 지역사회에 따뜻하게 퍼지는 과정”이라며 “저출생 시대에 예술교육이 시민과 함께 지역 문제에 응답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