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 엑스포 한국거래소 부스를 찾은 한 투자업계 관계자가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거래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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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한국거래소는 지난 17~18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파생상품 콘퍼런스 'FIA 엑스포 2025'에 참가해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글로벌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파생상품협회인 FIA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40여개 세션별 콘퍼런스 및 60여 개에 달하는 참가기관들의 홍보부스 등이 진행됐으며 약 4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했다.

거래소는 올해 6월 개장한 KRX 야간 파생상품시장 운영 성과와 10월 신규 상장한 코스닥150위클리옵션 및 주요 제도 개편 사항을 적극 소개하고 주요 해외거래소 및 현지 투자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시장 유동성 제고, 거래시간 연장 및 가상자산 등 신상품 분야 관련 양 기관 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경식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최근 코스피 강세와 함께 한국 자본시장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주식시장의 효율적 위험관리 수단으로서 파생상품이 보다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d-yun8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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