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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신덕면의 한 야산에서 활강하던 60대가 나무에 걸려 50분만에 구조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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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문채연 기자 =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60대가 나무에 걸려 고립됐다 50분 만에 구조됐다.
19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18일) 오후 3시20분께 전북 임실군 신덕면 한 야산(해발 400m) 인근에서 A 씨(60대)가 활강 중 나무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이후 오후 4시10분께 활공장 인근 나무 높이 10m 지점에서 매달린 A 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A 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몸에 안전 로프를 묶어 단계적으로 하강시키는 방식으로 구조했다"며 "구조자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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