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 '리드포스쿨'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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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시선추적기술 기업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시선추적기술이 탑재된 문해력 진단 및 문해력 향상 코스웨어 '리드포스쿨' 제품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18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국내 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주얼캠프가 선정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향후 7년내 세계 일류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상품으로 평가됐다. 선정된 기업은 국제 시장에서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수출 증대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번 선정된 '리드포스쿨'은 AI 기반 시선추적기술이 탑재된 공교육용으로, 타깃 학생 맞춤형 문해력 진단 및 향상을 돕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바이스의 전면 카메라를 통한 학생의 시선데이터를 추출해 사용자 읽기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지난해 출시돼 공교육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컴퓨터 기반 문해력 진단인 'RoCAT(Read Of Computerized Adaptive Test)'을 통해 사용자 문해력 수준을 정확히 파악한 후, AI 기반 맞춤형 지문 추천과 시선 데이터 기반 학습 피드백 기능을 통해 학습자 읽기 습관과 이해도를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별도 하드웨어 없이 웹과 앱 기반으로 개발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개인 및 집단 수업에 모두 적합하도록 설계돼 있다. 또 학습 성과 데이터 기반의 교사 지원 기능(LMS)을 제공해 교육자 교수·학습 효율성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리드포스쿨'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커리큘럼에 맞춰 약 800개 지문과 2400개 트레이닝을 제공하며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약 400개 학교에 성공적으로 도입됐다. 이러한 성과로 올해 4월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멀티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과 더불어 GS인증서(1등급)까지 획득,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편 비주얼캠프는 공교육용 문해력 프로그램인 '리드포스쿨'의 국내에서 성공적인 진입을 바탕으로 글로벌향 영어문해력 향상 솔루션도 멕시코 에듀테크 기업 옥스퍼드에듀테크에 공급해 세계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사교육 시장인 학원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리드AI'를 추가 개발했으며, 이 솔루션은 출시 5개월 만에 전국 학원 150개 기관이 도입해 상품화에 성공했다.
박재승 비주얼캠프 COO는 “당사 '리드포스쿨(Read for School)' 제품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큰 보람과 의무감을 느끼고, 단순한 기업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교육 문해력 향상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기여하고자 했던 저희의 진심과 노력이 인정받았음을 의미하기에 더욱 값지다”며 “비주얼캠프는 '리드포스쿨'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에듀테크 시장에 혁신적인 역할을 하고, 자사의 시선추적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회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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