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대한조선 기술본부장이 18일 '2025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초대형컨테이너선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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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은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초대형컨테이너선(8000~1만1999TEU급) 선종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력으로 건조하는 모든 선종에 대해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보유하며, 글로벌 중형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에 선정된 '초대형컨테이너선'은 대한조선이 2022년 컨테이너선 시장에 진입한 이후 단기간에 주력 선종으로 성장시켜 온 분야다. 실제로 대한조선은 지난 한 해 동안 수출 실적 기준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약 19%를 기록하며, 기존 탱커선 중심에서 컨테이너선 분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다각화한 조선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대한조선은 글로벌 중형선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지난 10월 신규 선사로부터 8,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까지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해남=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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