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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SKT,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 성료…크래프톤·서울대학교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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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정예팀 전용공간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추진 방향 등 설명

    정예팀 8개 기관 관계자, 대학생, AI 연구자들 참여해 최신 기술 등 교류

    인더뉴스

    워크숍에 참석한 SK텔레콤 정예팀 관계자들의 단체사진. 사진ㅣ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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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SK텔레콤[017670] 정예팀이 대학생, AI 연구자들과 함께한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워크숍은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에 마련한 SKT 정예팀 전용 공간 '워룸'에서 진행됐습니다. 워룸(War Room)은 SK텔레콤 컨소시엄 참여 기관이 서로 원활한 협업을 위해 마련한 오픈형 업무 공간입니다. 엔지니어와 연구진이 상주하며 공동 개발, 성능 검증, 시제품 테스트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첨단 디지털 장비와 협업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SKT 정예팀이 AI 연구자, 대학생 등 관계자들에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국내 AI 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참여한 SKT,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학교, KAIST 등 8개 기관은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의 최신 기술과 응용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AI 생태계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발표 세션에서는 ▲대규모 모델 학습(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선행 연구(서울대·KAIST) ▲AI 반도체(리벨리온) ▲현업 응용 사례(크래프톤) 등 주제가 다뤄졌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대한민국 AI 국가대표, SKT 컨소시엄이 만드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주제로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500B(5000억개) 파라미터급 초대형 모델 개발에 도전하게 된 배경과 연구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김건희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기민 KAIST 교수는 각각 멀티모달 학습 기반 오디오 생성과 대규모 언어모델을 확장한 액션 모델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김홍석 리벨리온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추론 최적화 기술을 공유했습니다.

    크래프톤에서는 제갈윤 매니저가 사내 AI 에이전트인 'KRIS(KRafton Intelligence System)'를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김현승 팀장이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며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개념의 CPC(Co-Playable Character)인 'PUBG Ally(펍지 앨라이)'를 설명했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SKT 정예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추구하는 개발 철학에 대해 워크숍 참가자들과 교감하고 사용자 시각에서 갖고 있는 궁금증도 풀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SK텔레콤 컨소시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AI 연구자와 산업계가 함께 협력의 기반을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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