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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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뉴스 = 이승철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이달 28일 수원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5 만화·웹툰 작가를 위한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로컬라이즈? 컬처라이즈!'를 주제로 K-웹툰의 주요 해외 시장인 일본을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은 만화콘텐츠스쿨 졸업전시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예비 작가와 재학생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에서는 일본 웹툰·만화 시장에서 활동 중인 편집자와 제작 프로듀서 연구자 등이 연사로 참여해 현지 제작 시스템과 독자 관점의 변화 등을 소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메차코믹 편집자 하야시 유미코가 일본 시장에서 형성된 '웹툰다움' 프레임과 한국 작품의 매력 요인을 분석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네이버웹툰 투자사 넘버나인(No.9) 우에노 유키 리더가 일본 제작 시스템과 로컬라이징 실무 오리지널 웹툰 제작 과정을 설명한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김예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웹툰 현지화 사례와 특징을 학술적으로 다룬다.

조장호 청강문화산업대 만화콘텐츠스쿨 원장은 "일본 현지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리인 만큼 글로벌 시장을 준비하는 작가들에게 유용한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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