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일)

    부산대 첨단융합학부, 겨울방학 ‘해외 지산학 탐방 실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싱가포르·홍콩·중국 글로벌 혁신 도시 현장 체험

    공학·나노 전공 학생 대상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더뉴스

    부산대 첨단융합학부 해외 탐방 실습 OT. 사진ㅣ부산대학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학부대학 첨단융합학부가 겨울방학 기간 동안 ‘RISE(라이즈) 사업 해외 지산학 협업 우수도시 탐방 실습’을 추진하며, 학생 60명 전원을 선발해 파격적인 글로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탐방 국가로는 싱가포르·홍콩·중국 등 첨단 산업과 융합학문이 활발한 지역이 선정됐습니다.

    첨단융합학부는 올해 신설된 학부대학 소속 교육과정으로, 공학·나노과학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초교육과 다양한 분야의 학문 탐색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의 전공 설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학자율전공과 나노자율전공으로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학제 확대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번 해외 탐방 실습에서는 공학자율전공 학생 30명은 홍콩과 중국으로, 나노자율전공 학생 30명은 싱가포르로 파견됩니다. 공학자율전공 학생들은 홍콩 사이언스파크(HKSTP), 홍콩 폴리텍대학, 심천 화웨이 전시센터, BYD 캠퍼스 등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지산학 연계 혁신 모델을 직접 체험합니다.

    나노자율전공 학생들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 나노팹 등에서 최신 나노기술 연구 현장과 산업체 실무를 탐방하며 진로 탐색을 위한 인턴십형 체험을 갖습니다. 국제 협력 기반 연구 환경뿐 아니라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경험이 될 전망입니다.

    탐방에 앞서 나노자율전공은 10월 ‘영어발표 경진대회’를 실시해 학생들의 해외 탐방 준비도를 높였으며, 11월에는 전공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공학자율전공 역시 파견을 위한 세부 일정 조율과 참여 학생 선발 절차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부산대 학부대학 이해준 학장은 “지원자 전원에게 기회를 제공한 이번 해외 탐방 실습은 학생들이 글로벌 융합 역량과 현장 감각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학습과 해외 경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 첨단융합학부는 올해 115명의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내년에는 미래에너지·나노소자첨단제조·광메카트로닉스·AI융합계산과학 등 4개 전공으로 확대해 융합형 인재 육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2013~2025 iN THE 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