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영 소공연 회장, 김지형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상견례 가져
송치영 소공연 회장(왼쪽부터)과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에 있는 소공연에서 상견계를 갖고 인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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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19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소공연에서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경사노위 내 '소상공인위원회'의 출범을 요청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노동계에서 요구하는 주 4.5일제 추진에 대해 우려되며 주휴수당을 유지한 채 주 4.5일제가 도입되면 소상공인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구조적 피해가 가중될 것"이라며 "정부의 근로기준법상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 추진은 영세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켜 파산의 문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김지형 위원장이 강조한 '신뢰의 촉진자'로서의 경사노위 역할은 지금 우리 사회에 절실한 가치"라며 "경사노위 내 소상공인위원회가 조속한 출범해야 하고 변화하는 노동시장 속에서 소상공인도 당당한 당사자이자 사회적 대화의 주체로 인정받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소상공인의 위기가 100만 폐업 시대라는 표현으로 상징될 정도로 심각하다"며 "소상공인의 문제는 이제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경사노위는 어려운 분들과 함께하고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공연이 업종·지역별 목소리를 충실히 모아 사회적 대화의 장으로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상생 해법 모색에 적극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경사노위측과 협의를 이어가며 고용문제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현안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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